1호 마약탐지견 큐, 은퇴 9년만에 무지개다리 건너다
15년 생을 마감한 국내 1호 마약탐지견
큐(Q)의 감동적인 마지막 여정
큐의 탄생과 경찰견 경력
국내 최초의 마약탐지견 큐(Q)는 2010년 11월 20일 태어나 경찰견으로 선발되어 폭발물 탐지견으로 먼저 활약했습니다. 공항 등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큐는 2012년 8월 국내 최초의 마약탐지견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국내 최초 마약탐지견으로 활약
관세청 위탁교육을 거친 큐는 다양한 대형 마약 사건 수사에 투입되어 활약했습니다. 특히 서울 서남부권 필로폰 유통 조직 검거 등 여러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가 치안에 기여했습니다.
| 연도 | 주요 활동 | 소속 |
|---|---|---|
| 2010년 | 경찰견으로 선발 | 서울경찰특공대 |
| 2012년 | 국내 최초 마약탐지견 발탁 | 관세청 위탁교육 |
| 2016년 | 경찰견 은퇴 (만 6세) | 서울경찰특공대 |
| 2025년 | 세상을 떠남 (만 15세) | 김민철 경위 가정 |
은퇴 후 평화로운 여생
2016년 큐가 6세에 접어들면서 서울경찰특공대에서 은퇴했습니다. 당시 부산 김해공항경찰대 폭발물 탐지팀장이었던 김민철 경위에게 분양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큐는 분양 후 동갑내기 리트리버 '포순이'와 신혼도 즐겼으며, 주로 어린이 대상 교육 봉사에 나서는 등 의미 있는 여생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인사와 추모
마약탐지견 큐는 2025년 7월 7일, 1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는 큐가 생전에 즐겨 뛰놀던 라일락나무 아래서 수목장 형태로 치러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견은 장비가 아닌 생명체이자, 사람에 비유하면 국가유공자와 같다"며 국가봉사동물에 대한 예우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